코로나 19 임시 선별진료소 OR 보건소에서 신속항원 검사 진행 후기
오늘도 어김없이 매서운 한파를 뚫고 출근을 했었다.
어제 같이 점심 밥을 먹은 직장 동료가 몸살에 열까지 올라, 오늘 아침에 자가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떴다고 한다!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부랴부랴 임시선별검사소로 이동했다.
점심시간이 겹친 탓에 대기하면서 전자문진표를 작성했다.
문진표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검사하는 이유 등을 작성하면 되고 5분이 채 안걸렸다.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수기로 작성이 가능하니 문제 없다.
(점심시간은 12:00-13:00)
문진표는 작성 후 24시간 이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 삭제되니 참고 할 것!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부터 사람들이 모이더니 줄이 제법 길어졌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줄을 서있으면, 담당자분께서 3명씩 와서 자가 진단 키트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다. 진단 키트를 수령할 때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니, 미리 지갑에서 꺼내놓는 것이 좋다.
일회용 장갑안에 진단 키트를 넣어서 전달해주신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신속항원 검사를 하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책상과 의자가 일렬로 나열되어 있고 책상에는 진단 키트 가이드와 검사액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이전에 집에서도 자가 진단 키트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헤메지 않고 잘 했는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가이드에 안내문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헤멜 수도 있을 것 같다.
간편사용 가이드
1. 검사액을 1회 흔들고 뚜껑을 열어서 받침대에 올려둔다.
2. 면봉을 양쪽 콧구멍 안쪽에 1.5~2cm 가량 넣고 10회 정도 둥글게 문지른다.
3.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정도 저은 뒤 꺼낸다.
4. 검체추출액을 검체점적부위에 3~4방울 떨어뜨린다.
5. 약 10분에서 15분 후 검사 결과가 한 줄이면 음성, 두 줄이면 양성이다.
다행스럽게도 10분 뒤 결과는 음성이었다.
판독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가 진단 출구쪽에 검사원에게 검토 요청을 하면 잘 알려주신다.
추가로 나는 음성확인서가 필요하지 않아서 요청하지 않았는데, 문진표 작성시 요청하면 발급해주신다.
직장 동료의 경우에도 어제까지는 자가 진단 키트 결과가 음성이었다고 한다.
혹시모를 잠복기를 대비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내일도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 신속항원 검사는 무료이므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키트 구매가 어려울 경우 직접 가서 검사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셀프로 하다보니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다.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면 의사분이 해주시는 신속항원 검사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보험처리가 되면 6000원으로 검사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방해서 검사하는 것도 추천한다.
(단, 증상이 있어야 보험처리가 가능하므로 확인후 내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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