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 요금(냉방비) 절약 방법 알아보기

가만히만 있어도 무더운 날씨.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이는 움직이기 조차 싫어지는데요, 하루종일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면서도 한편으로는 전기 요금이 무척 걱정됩니다.
 
오늘은 냉방비,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어컨 전기 요금(냉방비) 절약 방법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선택하기

 
에어컨이 크면 클수록 냉방능력 또한 뛰어나지만 그만큼 소비전력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선택할 때에는 우리 집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집 크기를 알아야 하며, 전체 평수에서 거실이 차지하는 면적을 구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쉽게 구하는 방법으로는 전체 평수의 50~60%가 거실 평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적정 냉방능력은 400W로 봅니다.
 
 

냉방비 절약방법 알아보기

 

1. 선풍기 사용하기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더 시원해집니다.
에어컨을 트는 이유는 구석구석 공간을 시원하게, 차갑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만, 거실의 에어컨을 방 곳곳의 공간까지 시원하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선풍기입니다.
문 앞에 선풍기를 틀어 높으면 시원한 공기를 곳곳에 전달시킬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면서 정작 필터 청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필터가 막히면 공기의 흐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전기를 더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러니 필터를 청소해 에어컨의 냉방 능력을 상승시켜 주는 것입니다.
 
또한 필터뿐만 아니라 실외기 또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실외기 주변을 정리해 바람 흐름에 방해가 없도록 하고 실외기 위에 직사광선이 내리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작동 방식에 따라 사용

인버터 에어컨 :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실외기 속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계속 켜두는 것이 유리
정속형 에어컨 : 인버터 속도가 일정하게 계속 돌아가므로 온도를 빠르게 낮춘 후 꺼두는 것이 유리
 
에어컨 제품 정보에서 냉방 능력이(정격/중간/최소)로 적혀있으면 인버터 에어컨이며, 별도의 표기가 없는 경우 정속형 에어컨입니다.
 
*2011년도 이후에 생산된 대다수의 에어컨은 인버터 에어컨이라고 합니다.

 

4. '제습모드'가 아닌 '냉방모드'로 작동

저도 이때까지 잘 못 알고 있었던 상식인데요, 제습이나 냉방이나 전기 소모량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희망 온도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냉방모드가 유리하기 때문에 '제습모드'보다는 '냉방모드'가 전기세 절약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첨언하여 송풍기능은 실외기가 돌지 않는 선풍기와 같은 원리이므로 전기가 덜 사용되는 장점이 있으나 대신 시원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