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_깔끔한 식당_대게만찬

킹크랩 맛집인 대게만찬/기장 올바른 대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6 더이스트인부산 3층
영업시간 11:00 ~22:00 (20:30 라스트오더)
이용문의 070-4219-3636
자체 주차장 보유
유모차 대여 가능

 

주말에 부산 정관에 흑염소 고기를 먹으려고 했었던 찰나, 예약을 하지 않아서 먹을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 기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대게가 먹고 싶다는 아이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드려, 대게만찬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대게만찬 가는 방법과 이용 방법

 

대게만찬은 더이스트인부산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장 아난티힐튼 인근이고, 자체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 후,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대게만찬은 코스와 상차림 두 가지로 나뉘는데, 코스는 고를필요없이 다양한 게요리가 나오고
상차림은 기장 올바른 대게에서 먼저 게를 고른 뒤 결제 후, 대게 만찬에서 상차림비만 지불하면 됩니다.

하필 주말 점심 피크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코스요리를 먹을까 했었는데 대게만찬 지배인분은 상차림을 추천해 주셔서 기장올바른 대게에서 게를 먼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식사예정이시라면 조금 일찍이 오시거나,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다리시는 동안에는 앞쪽에 레몬차와 복숭아홍차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시면서 기다리셔도 됩니다.
화장실이나 수유실은 대게만찬 안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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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올바른대게 입구

 

올바른대게 킹크랩과 박달대게 시가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킹크랩, 박달대게, 랍스터가 있습니다.
시가는 매일매일 조금씩 다르고 저희가 갔을 땐 킹크랩은 킬로당 120,000 원이였고, 박달대게는 키로당 85,000원이었습니다.
킹크랩은 처음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너무 크지 않은 아이로 추천해 주셔서 박달대게 2마리, 킹크랩 1 마리 해서 저희는 52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결제 후에는 영수증을 가지고 대게만찬 앞으로 가져가시면 대기번호를 적어서 제공합니다.
번호를 부르면 대게만찬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게만찬 7,000원 상차림

 

대게만찬 7,000원 상차림

홀 내부를 찍지는 않았는데 크게 홀과 좌식룸 그리고 룸으로 나눠지는 것 같았습니다.
홀 쪽에는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좌식룸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덕분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상차림비는 7,000원으로 유린기, 샐러드, 더덕무침, 생선회 3종, 매생이수프, 후토마끼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려 상차림비에는 포함이 안 돼있었는데 매생이수프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깔끔하고 맛 또한 좋아서 가족들 모두 싹싹 비웠네요.

어린이 메뉴

 

대게만찬 어린이 메뉴 구성

 

착석하자마자 주문했던 어린이 메뉴도 금방 나왔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팠는지 열심히 먹었는데요, 유린기 소스도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소스와는 달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달짝지근한 소스였고, 밥 양도 제법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과주스도 포함이었는데, 7,000원이지만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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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과 박달대게

 

대게만찬 킹크랩과 박달대게 맛 비교

 

그리고 대망의 킹크랩과 박달대게가 나왔습니다.
먹기 편하도록 손질이 잘 되어있어서 먹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비닐장갑도 준비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찜기에서 계속 열이 나와서 식지 않고 따뜻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킹크랩이 더 맛있었는데요, 킹크랩의 식감이 더 쫄깃하고 달달한 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더 비싸구나 싶었습니다. 반면에 몸통 부분은 박달대게가 더 맛있었습니다.

 

대게만찬 알밥

 

대게만찬 알밥 식사 후기

그리고 주문한 알밥은 2개 이상 주문 시, 한우사골된장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대게만찬에는 대개볶음밥 같은 것은 따로 없고 알밥 위에 대게몸통 부분의 국물을 넣어서 비벼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는데, 알밥에서부터 대게살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하루였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근사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대게만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