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_장독계

직접 구워주는 닭구이집_장독계

 

 
울산 중구 평산1길 24-1 장독계 병영직영점
 
휴무일 및 영업시간: 매일 16:30~00:30
전화번호: 010-5587-6429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주차장 없음

본점은 아니지만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병영직영점에 방문하기로 했다.
핫플이라던데 당일 낮까지도 캐치테이블로 여유롭게 예약이 가능했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길가 주차선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했다.

골목이지만 눈에 띄는 인테리어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728x90

 

장독계 병영직영점 외관

다찌석부터 테이블석까지 다양하게 앉을 수 있다.
단체석은 없지만 최대 6인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이 있었다.

우리는 2명이기 때문에 다찌로 안내를 받았다.
미리 예약을 해두고 왔기 때문에 테이블에는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었다.

물은 차가운 물이 세팅되어 있었고, 닭구이와 함께 싸먹을 수 있는 또띠야와 소스, 양배추와 쌈무, 장아찌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장독계 기본 세팅

매우 분주하면서 정갈한 느낌의 장독계.

 

728x90

 

장독계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건 닭구이 모둠 반판 450g 29.0
산토리 하이볼 오리지널 8.5
온면 6.0
닭계밥 4.5

후에 추가로
닭날개 120g 9.0
염통 120g 9.0
허벅지살 양념 200g 13.0
 
을 주문했는데 배가 너무 불렀다.

장독계 메뉴판

 

 
직원분께서 닭구이 모둠 반판을 보여주시고 차례대로 부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
친절하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조명도 비춰주시고 각도도 조절해주신다.
+꽈리고추나 옥수수는 리필이 가능하다.


 

728x90

 
 

장독계 닭구이 모듬 반판

 

 
다찌석 바로 앞에는 이렇게 화로를 가져다 놓고 직접 구워서 그릇에 올려주신다.
차례로, 허벅지살 양념, 닭목살, 닭근위와 닭염통, 허벅지살 소금, 닭날개 그리고 옥수수와 꽈리고추가 준비되어 나온다.
다 구워진 고기의 부위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또띠아에 싸 먹거나, 그냥 소스에 찍어먹거나 여러 가지 방법을 추천해 주신다.
직접 구워 먹는 게 익숙했는데, 이런 곳에 오니 직접 구워주셔서 편했다.
모임을 하더라도 고기 굽기보다는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장독계 화로구이

 
 

사진에는 없지만 주문했던 하이볼!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산토리하이볼도 만나볼 수 있었다.
330ml라 양이 다소 아쉽긴 했다.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하다 보면 이렇게 다 구워진 닭구이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허벅지살 양념> 닭날개> 닭근위> 닭목살> 닭안심> 염통 순으로 맛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기름기 때문에 질리기 때문에 적당히 양 조절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728x90

 
 

장독계 닭구이

 

 
그리고 뒤를 이어서 등장한 온면과 닭계밥
온면은 생각보다 칼칼해서 나쁘지 않았다. 느끼했더라면 먹기 힘들었을 듯.
닭계밥은 양념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아이와 함께 온다면 양념 없이 아이에게 주어도 잘 먹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었다.

 

배가 너무 불렀던 터라 싹싹 긁어먹지는 못했었다는 후문.

 

 

장독계 온면과 닭계밥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맛집!

두 번 갈지는 잘 모르겠다. 워낙에 닭구이를 많이 먹어서 당분간은 생각이 안 날듯.

분위기나 서비스나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