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위기 좋은 일식당, 오마카세 갓포이찌
052-256-5567
울산 남구 왕생로20번길 19 1층
영업시간 : 17:30 ~ 23:30
일요일휴무
주차장 없음(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
기분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약 3주 전에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했던 '갓포이찌'
워낙 인기가 많은 맛집이기 때문에 꼭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차장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로 입장하면 다찌부터 시작해서 테이블석도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 바로 옆에는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외투나 가방을 걸어 둘 수 있다.
6시 30분 예약인데 한 시간 전에 전화가 와서 미리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할 예정이라 도착시간에 맞추어서 메뉴를 주문했더니,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갓포이찌는 예약시간으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마카세부터 단품요리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오마카세의 경우 전날 3시까지 요청해야 식사가 가능하다.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인기 많은 메뉴를 골라서 먹어보기로 했다.
갓포이찌 메뉴
어종별로 모듬회
1인 3.0
2인 4.5
3인 6.5
4인 8.5
모듬회 + 참치뱃살
2인 6.0
3인 8.5
4인 11.0
일본식 스지수육 1.8 (소연골. 살태살. 잡스 지를 넣어 끓인 국물요리)
일본식 고기튀김 2.0 (소고기를 완자모양으로 튀긴 요리)
생전복 통구이 2.3 (생전복을 버터에 구운 요리)
장흥 삼합 (2.7 소고기. 표고버섯 ㆍ 키조개 관자를 구위 함께 먹는 요리)
치킨난방 1.7 (닭다리살을 목제소스에 절여 튀긴 뒤 난방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
새우 후타미아게 2.2 (표고버섯에 새우살을 넣어 튀긴 요리)
가지카츠 1.8 (가지 안에 소고기 ㆍ 돼지고기를 넣고 빵가루를 입혀 튀긴 요리)
돈베이 야끼 1.8 (야끼소바를 계란지단으로 말은 요리)
청어 사시미 1.7
청어 이소베마끼 1.7 (청어를 김으로 감은 마끼)
더 고등어 보우스시 1.8 (고등어 봉초밥)
시샤모 구이 1.5 (월빙어 구이)
활우럭 조림 3.0 (활우럭을 일본식 조림간장에 조린 요리)
활 아나고 튀김 2.3 (활아나고를 튀김가루로 튀긴 요리)
활 아나고 샤브 4.5 (각종 야채와 아나고를 샤브샤브로 먹는 보양식 요리)
가지 된장 구이 1.0 (일본식 된장에 닭민찌를 넣어 튀긴 가지에 올려서 구운 요리
바지락 앙가게 1.7 (바지락과 새우를 볶아 육수를 넣어 전분으로 걸쭉하게 만든 요리)
테바사키교자 1.5 (닭날개에 각종 야채와 밥을 넣어 구운 요리)
간장 아나고 구이 2.5 (아나고를 간장소스에 찐 다음 다시 구운 요리)
새우 그라탕 1.6 (새우를 넣은 살사소스에 치즈를 올린 요리
간장 아나고 튀김 2.5 (아나고를 간장소스에 찐 다음 튀긴 요리)
일본식 하루마끼 1.6 (춘권피에 새우살을 넣어 튀긴 요리)
메로구이 2.5
치즈 멘츠카츠 1.6 (소고기 돼지고기에 치즈를 넣어 튀긴 다음 데미글라스 소스를 뿌린 요리)
조개 술찜 1.5 (제철 조개에 육수와 술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
외에도 냄비요리, 식사류, 튀김류도 있었다.
(너무 많아서 생략!)
우리는 미리 모듬회 4인, 후토마키 한 줄, 고기튀김, 스지수육탕을 주문했었다.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하면 좌석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밑반찬과 수저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달달한 치즈? 가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싶어서 화요와 토닉워터 레몬 라임 얼음세트를 주문했다.
*하이볼 메뉴가 없는 것은 다소 아쉬웠다.
화요 25도 2.8
토닉워터 레몬 라임 얼음세트 0.5
모듬회 4인 8.5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모듬회!
직원분께서 서빙을 해주시면서 간단히 어종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신다.
흰살생선을 시작으로 붉은 생선을 먹는 것을 추천하셨고 붉은 생선들은 다소 느끼하기도 하다고 하셨다.
와사비도 개인별로 다 준비가 되어있는데, 매우 맵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모듬회가 나오자마자 눈물이 흘렀는데, 감동의 눈물이 아닌 와사비향이 너무 강해서 나오는 눈물이었다.
그리고 맛은 엄청났다. 모듬회를 먹어보면 물컹물컹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정말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했다. 두께도 두툼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참치 뱃살과 전복이 제일 맛있었다.
후토마키 1.6
새우튀김과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김밥으로 크기가 엄청났다. 한입에 다 넣어야 맛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꼭 한입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전에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갓포이찌 후토마키가 유달리 더 커 보이는 건 기분 탓도 있는 것 같다.
양이 제법 되어서, 몇 개 먹지 않아도 금방 배가 불렀다.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찬다면 후토마키를 먹으면 배가 부를 거라고 생각한다.
스지수육 1.8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즈음 나온 스지수육!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국물은 조금 짭조름했다.
고기를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서질 만큼 고기가 부드러웠다. 국물은 짭조름하기는 했지만 느끼함이 없어서 나쁘지 않았다.
술안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다.
일본식 고기튀김 2.0
마지막으로 나왔던 일본식 고기튀김!
너무 배가 불렀던 터라 추천받았던 메뉴였는데, 몇 개 못 먹었다. 스지탕을 먹고 먹으려니 조금 느끼했다. 고기가 안에 들어있는 게 특이했던 튀김이었다. 튀김옷은 매우 바삭해서 튀김도 잘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남은 음식은 포장을 요청드렸었는데, 친절하게 포장해 주셨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도 꼭 오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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