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했던 일중 한 가지!
렌트카 수령하기였다.
내리자마자 입구 쪽으로 걸어 나오면 인포메이션 왼쪽 편에 렌트카 업체들 부스를 확인할 수 있다.
직원이 상주하지는 않고, 부스에 있는 전화기를 통해 업체로 연결이 된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나이지만, 직원분이 다행히 한국어에 능통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 국제선 출발로 예약했던 것 같은데, 국내선에서 인수가 가능하다고 해서 국내선으로 향하는 1번 셔틀을 타고 국내선으로 향했다.
후쿠오카 국내선에서 렌트카 수령하기
국내선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령지를 찾지 못해서 인포메이션에 문의했는데, 전화를 사용할 수가 없어서 내 폰으로 렌트카 업체에 전화했다. 출구 'E'로 나오면 된다고 하길래 나갔더니, 타임즈렌트카 차량이 보여서 달려갔다.
인포메이션 바로 앞으로 걸어 나오면 타임즈 렌트카 업체 사무실이 있는데, 우리는 돌고 돌아 봉고차를 타고 사무실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일본 렌트카 여행 주의사항
드디어 도착한 사무실에서 간단한 서류 작성과 함께 주의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1. KEP 적용이 되는 도로와 그렇지 않은 도로를 지도를 통해 잘 설명해 준다. 적용이 안 되는 도로를 통과하게 될 경우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미리 KEP 구매가 가능한지도 확인받아야 한다.)
2. KEP를 통과하는 하이패스 구간(보라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통과해야 한다.
3. 운전석이 반대편이므로 우회전 시 주의해야 한다.
4. 아이의 카시트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해 준다.
5. 사고 발생 시 119나 렌트가 업체에 연락해야 한다.
주의사항은 한글로 된 책자로도 전달받게 된다.
일본 렌트카 차량 인수
인수는 한국하고 유사하게 외관에 흠집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 정도로 한다.
다행히 큰 흠집도 없고, 5만 정도 탄 차라서 새 차나 다름없었다.
기름은 가득 채워져 있었고, 반납 시에도 가득 채워서 반납하면 된다.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큰 캐리어와 작은 캐리어 그리고 유모차까지 트렁크에 다 들어갔다.
아반떼 사이즈 정도로 세 명이서 타기에 충분했다.
일본 렌트카 후기
생각보다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았다.
운전도 거칠게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으나 종종 차선이 헷갈리는 불상사가 있기도 했다.
근교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차체가 크지 않아서 운전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다음에도 다시 이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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