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자유여행_벳부 지옥온천(가마도 지옥& 악어 지옥)

벳부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진득하게 구경한 우리는 숙소 가는 길에 있는 지옥온천에 들려보기로 했다.

가마도 지옥 바로 옆에 주차장에 주차 가능!

 

벳부 지옥온천 순례 투어 코스 및 입장료

벳부가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지옥온천은 보통 필수 코스로 많이들 방문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벳부는 시내에만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곳이 약 2,800여곳이나 된다고 한다.

일본 온천수의 10%가 벳부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옥온천은 총 8가지의 온천이 있으며, 6개의 온천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나머지 2개의 온천은 버스로 5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옥온천 순례 투어도 좋지만 아이가 지루해 할 것 같기도 해서 우리는 간단하게 가마도 지옥과 악어 지옥에 가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마도 지옥과 바다 지옥(우미 지옥)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우리는 아이에게 악어를 보여주고 싶어서 악어 지옥(귀산 지옥)에 방문했다.

 

 

지옥온천은 1곳당 입장료가 450엔이며, ALL PASS 입장료는 2,200엔이다.

5곳 이상을 관람 할 예정이라면  ALL PASS가 합리적이다.

그리고 아이는 무료료 입장이 가능했다.

 

 

도깨비 온천이라고 불리는 가마도 지옥 온천

 

가장 유명한 가마도 지옥 온천은 바위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전에 바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번지부터 6번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깨비 모형도 세워져있다.

 

입장과 동시에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만나 볼 수 있다.

 

가마도 지옥 입장권

 

도깨비를 무서워하는 아이도 여기에 서서 인증샷을 남겼다.

수증기가 바위 사이사이에서 나오는 게 인상적이다.

 

그리고 유황냄새 같은 향이 다소 방귀냄새 같아서 재미있기도 했다.

 

가마도 지옥 도깨비

 

안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에메랄드 빛의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데, 색깔이 정말 예뻤다.

 

 

 

가마도 지옥 온천 에메랄드 온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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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도 지옥 막간 체험

 

10년이나 젊어질 수 있다는 온천수를 마실 수 있고, 손과 발을 온천 증기에 넣어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우리는 10엔을 내고 온천수를 마셔보았는데, 그냥 소금물을 마시는 기분이었다.

온천 증기는 인플루엔자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적혀있었다.

 

 

가마도 지옥 온천 증기 체험

 

온천을 구경하는데, 수증기 공연이 중간중간 열린다.

직원분께서 한국어를 사용하시는데, 별거 없는 공연이지만 다들 즐거워한다.

 

가마도 지옥 공연

 

그리고 가장 기다렸던 족욕 체험

생각보다 물이 뜨거운데 아이는 따뜻하다며 좋아했다.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수건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가마도 지옥 족욕 체험

 

바로 앞에는 계란을 판매하고 있어서 사 먹어 본다.

1개에 80엔으로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라무네 사이다도 많이들 사 먹는데 우리는 가볍게 패스~

 

가마도 지옥 계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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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살고 있는 악어 온천

 

온천의 열기를 이용하여 따뜻한 물에서 악어를 사육하는 악어 온천에 가보기로 했다.

가마도 지옥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도보로 1분도 안 걸려서 도착했다.

 

 

악어 온천 입구

 

여기도 동일하게 입장료는 400엔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에게 색종이로 접은 악어를 주셨는데, 인상적이었다.

엽서도 잘 받아와서 집에 보관!

 

악어 온천 입장권과 엽서

 

실제로 살아있는 악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잘 맞으면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악어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는 박물관 같은 건물도 있었다.

 

가마도 지옥보다는 다소 볼거리가 없었다.

 

악어 온천에서 살고있는 악어

 

간략하게 온천 투어를 마친 우리는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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