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_3박5일_자유여행 일정

2018년 여름휴가로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지치기도 했었지만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마음이 싹 녹아내렸었다.

싱가포르 자유여행 비행 일정과 자유여행 일정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비행기표를 검색 중 김해 공항보다 대구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김해 공항이나 대구 공항이나 집에서 공항까지 가는 시간 차이가 거의 없어서 대구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비행기 일정은 중국을 경유하는 일정이지만 직항과 시간 차이가 몇 시간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했기 때문에 경유 일정을 택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구경하고 싶어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새벽 비행 일정으로 잡았다.
+직항으로는 6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7월 28일 대구 공항 출발 12:00 - 싱가포르 창이 공항 도착 20:00
8월 1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 출발 00:25 - 대구 공항 도착 11:00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이나 티켓을 예매해 두어서 저렴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저녁 8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곳은 구경하지 않고 후니가 가보고 싶어 하는 '나이트 사파리'만 둘러보는 일정으로 잡았다.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나이트 사파리를 몸소 느꼈던 일정이었다.

생에 처음으로 가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지칠 때까지 걸어 다니며 구경을 했다.
후에 예약해둔 루지를 타러 센토사 섬으로 향했다.
꼭 가보고 싶었던 라우파삿 사테 거리에서 꼬치와 맥주를 마시고, 차이나 타운 맛집도 탐방 후 기절했던 일정이었다.

마리나 샌드 베이 체크인 전에 차이나타운과 리틀 인디아를 둘러보고, 마리나 샌드 베이 수영장에서 멋진 뷰와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클락키에서 예약해둔 리버 크루즈를 타고 멀라이언 파크로 이동해서 사자상과 마리나 샌드 베이를 감상하며 마친 일정이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술탄 모스크와 싱가포르 핫플레이스인 하지레인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싱가포르 최대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둘러보았다.
싱가포르의 야경을 새벽까지 감상하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복귀하는 마지막 일정이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짠 일정 덕분에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를 즐기고 올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_나이트 사파리(+예약방법, 공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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