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 가까워서 자주 들리게 되는 사천.
어린이날 연휴에도 가족들과 함께 사천을 여행하기로 했다.
부모님께서 타 보시고 너무 좋았다고 추천하셨던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타러 향했다.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OPEN 10:00 - CLOSE 18:00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기상 및 매표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보고 갈 것.
전날 사천 케이블카 근처에서 잠을 청한 우리는 아침 10시 즈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나왔다.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예매를 해서 5% 정도의 할인을 받았다. 꼭 전날 예매해야 하고 당일은 예매가 불가하다.
우리가 탑승하게 된 대방 정류장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과 수유실도 있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온 우리는 가볍게 패스하고 바로 탑승장으로 향했다.
일찍 서두른 탓에 주차도 무난하게 했고, 웨이팅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했다.
일반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으로 나뉘는데, 크리스탈 캐빈은 발 아래쪽이 투명하다는 차이뿐이지만 가격차이는 제법 있다.
아직 36개월이 안되는 담이는 무료로! 그리고 어른 4명은 크리스탈 캐빈 네이버 예약 할인가로 탑승했다.
일반 캐빈 대인 기준 15000원, 네이버 예약 할인가 14000원
크리스탈 캐빈 대인 기준 20000원, 네이버 예약 할인가 19000원
케이블카를 타고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초양도이다.
초양도에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초양도에서 케이블카가 끝나는 것인줄 알고 사악한 가격에 실망하려고 했으나, 다행히 초양도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면 사천의 각산까지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동물들을 관찰 한 우리는 각산 정류장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초양도로 갈 때에는 케이블카가 짧아서 아쉬웠는데 각산으로 가는 길은 제법 길었다.
각산 정류장 또한 매점이 준비되어 있어서 출출해진 우리는 가볍게 간식을 먹고, 전망대로 향했다.
사천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에메랄드 빛 바다색과 푸른 하늘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들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여름에는 케이블카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더울 것 같고 봄이나 가을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우리는 어린이날 케이블카를 타러 왔었는데, 그 덕분인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었다.
대방 정류장 아래 쪽에서는 무료로 소방관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꼭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워낙 관리가 잘되어 있고 깨끗하고 동물 친구들의 컨디션도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앞에도 무료 어린이날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만족스러움이 또 올라갔다.
아이에게 최고의 어린이날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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