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외에도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영하의 기온탓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찰나, 물고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았다.
모노레일, 고래박물관 등 다른곳도 방문이 가능하지만 아이 낮잠 시간도 고려하여 생태체험관만 매표 완료!
이용 시간
화요일~일요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목요일
09:00 ~ 17:00 (매표마감 16:00)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 요금
성인 : 5,000원
청소년,군인 : 4,000원
어린이 : 3,000원(36개월 미만 무료)
주차는 공영주차장 이용(매표시 3시간 주차권 증정)
유모차 입장 가능&24개월 미만은 유모차 대여도 가능
매표 후 왼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생태체험관을 발견할 수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아이를 키우는 가족 위주로 방문을 많이 한 것 같다.
입장하자마자, 관람순서에 맞춰서 관람하기로 한다.
오른편에 있는 고래이야기부터 입장!
아크릴창을 통해 돌고래의 일상을 관찰해보고, 사육사에게 직접 '사육사의 고래교실'도 들을 수 있다.
(오후 1시, 4시 일 2회, 약 15-20분 소요)
1시 30분 쯤 입장한 우리는 들어 보지는 못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른인 나도 돌고래를 보고 있으니 절로 미소가 나왔다.
꼬마돌고래의 수유모습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찾지 못하고 해저터널로 발길을 돌린다.
고래 해저터널
투명한 해저터널을 지나가면서 신나게 유영하는 돌고래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을 올라가기 전에는 고래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꼬마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해저터널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해저터널 입구 왼쪽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2시에 고래생태설명회가 있기 때문!
2층에는 4D 영상관과 관람석이 준비된 고래수족관이 있다.
4D 영상관은 아이가 아직 어린 관계로 입장이 불가해서 PASS하기로 하고,
생태설명회를 기다리기로 했다.
설명회 30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
(오전 11시, 2시, 5시 일 3회, 약 10분-15분 소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등을 하고 관람하기로!
돌고래들이 점프를 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중간 중간에 바다를 위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잘 버려달라는 당부들도 좋았다.
하지만 사이드 쪽에서 관람해서 그런지 스피커 소리가 작아 다소 아쉬웠다.
3층에는 야외 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추운 날씨탓에 다시 1층에 어류수족관으로 가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과 매력을 뽐내는 담수어와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수어를 만나볼 수 있다.
구피처럼 작은 물고기부터 시작해서 상어까지 있었다.
헬멧수조에서 물고기 관람도 가능했는데 아이들한테 제일 인기있는 코스였다.
한시간에 걸쳐 생태체험관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주말 오후에 들린 탓에 사람이 너무 많아 관람이 쉽지는 않았다.
평일에 다시오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향했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체험이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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