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_도산서원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FEAT.맛집)

경상북도 안동_도산서원

by 다반사B 2023. 2. 17.
728x90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도산 서원'


퇴계 이황 선생께서 직접 설계하여 1561년 창건한 건물로 학문연구와 제자양성을 하시던 곳이다.
천 원짜리 지폐에서 퇴계 이황 선생과 배경으로 나와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안동에 들렀을 때 산책 겸 방문했던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운영시간 : 동절기 9~17시, 하절기 9~18시
입장료 : 대인 15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600원

입구 매표소 바로 옆 주차장에 주차 후, 입장권을 구입하고 10여 분 정도 낙동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길을 걸어 들어가면 도산서원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시사단

 

낙동강 건너편에는 시사단이 위치하고 있는데, 날씨 덕분인지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제법 멋졌다.

시사단은 본래 1792년 3월에 정조가 이만수에게 명령하여 퇴계 이황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는 뜻에서 도산별과를 신설하여 안동지역의 인재를 선발토록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728x90

 

 

도산서원



지금의 도산서원은 1970년에 정부에서 보수정화하여 성역화하였고, 그 결과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도산서당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께서 4년에 걸쳐 지으신 건물로 몸소 거처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이다. 거처하시던 방은 '완락재'라 하였고 마루는 암서헌'이라 하였다고 한다.

광명실

 

광명실은 책을 보관하는 서고로서 현판은 퇴계 선생의 친필이다.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습해 방지하기 위하여 누각식으로 지어져 있다.

전교당

 

서원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조선 선조 7년에 건립된 대강당이다. 건물의 구조는 매우 간소하며 정면 4칸, 측면 2칸에 팔작집으로 강당인 대청과 거실인 온돌 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교당 강당은 유생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곳이며, 도산서원 현판은 1575년 선조가 내려 주었으며 참고로 글씨는 한석봉이 쓴 것이라고 한다.

상덕사와 삼문


도산서원 제일 뒤쪽에 있는 상덕 사는 이황 선생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삼문은 상덕사를 지을 때같이 지은 것으로 조선시대 건축물로 보물 제2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도산서원에서 바라보는 시사단

 


도산서원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벤치가 제법 여려 군데 준비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에 흠뻑 취해 한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고 한다.
8월 말경이라 날씨가 무더웠지만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던 것 같다.
포토존으로도 추천하는 위치이다.

 

 

 

도산서원 왕버들나무


해설사분이 설명을 안 해주셨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왕버들 나무.
퇴계 이황 선생이 서당을 지을 시절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안동댐 조성 시 수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원 마당을 5m 가까이 성토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땅속에 묻혔다고 한다.

 

단풍철 명소로도 꼽히는 도산서원.

안동에 들린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