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여수 바다김밥
여수 여행 마지막날, 여수 공항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기 전 간단한 저녁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바다김밥!
본점은 워낙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길다고 해서, 돌산직영점에 가서 포장해 먹기로 했다.
영업시간 : 매일 08:00~20:00 라스트오더 19:00
길가 주차 가능
따로 전화를 하고 간것은 아니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돌산직영점은 다행히 구석이라 그런지 주차도 길가에 가능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길가에 주차했었고, 우리 또한 길가에 주차했다.
+돌산직영점과 달리 중앙동 본점은 주차도 어렵고 웨이팅도 상당하다고 하니, 가능하면 돌산직영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다김밥 메뉴는
김밥 - 단품류
야채김밥3,000원
계란김밥 4,000원
갓참치 김밥 4,000원
아귀채 김밥 4,000원
중화어묵김밥 4,000원
유부김밥 4,000원
아귀채 무침 5,000원
김밥- 세트류
야채 김밥(30개) 17,000원
야채 김밥(40개) 22,500원
야채 김밥(50개) 28,000원
모듬김밥(25개) 19,000원 (계란 5개, 갓김치 5개, 중화어묵 5개, 아귀채 5개, 유부 5개)
모듬김밥(50개) 38,000원 (계란 10개, 갓김치 10개, 중화어묵 10개, 아귀채 10개, 유부 10개)
외에 국수류도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가족이 많다 보니 모듬김밥 25개 1개를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실내는 깔끔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김밥 취식이 가능한 곳도 나온다.
참고로, 바다김밥은 여수 중앙동, 돌산직영점 딱 두 곳뿐이라고 한다.
바다김밥의 맛 평가
개인적으로는 중화어묵 김밥이 제일 맛있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일 많이 먹은 김밥이었는데, 계속 먹고 있으면 입안이 얼얼해서 유부김밥이나 계란김밥을 한 번씩 먹어주니 더욱 맛있었다. 매운 음식 못 먹는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란김밥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무난한 맛이라 아이가 먹기 좋았다. 큼직하게 계란이 들어가 있어서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먹었다.
유부김밥도 아이가 먹기 좋았다.
달콤한 유부의 맛을 깻잎이 잡아주는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든 먹기 좋은 맛이었다.
진미채김밥과 아귀채김밥은 맛이 비슷했는데,
쫄깃한 식감도 좋았고 살짝 매콤해서 더 좋았다.
진미채김밥과 다른 점이라면 진미채보다는 아귀
채가 조금 더 부드러워서 더 잘 들어갔었다.
이곳 김밥의 핵심이라는 갓감치김밥은 톡 쓰는 갓김치 맛을 참치가 중화해 줘 호불호가 없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갓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럭저럭이었다.
갓김치를 좋아하는 가족들은 다들 추천한 메뉴이다.
웨이팅을 해서는 굳이 먹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여수의 갓김치를 좀 더 대중성 있게 잘 풀어낸 김밥으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김밥이다.
[국내여행(FEAT.맛집)/맛집] - 전라남도 여수 맛집_명동 게장_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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