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_피코 키즈 풀빌라 솔직후기(피터팬하우스 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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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FEAT.맛집)

울산 동구_피코 키즈 풀빌라 솔직후기(피터팬하우스 301호)

by 다반사B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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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가까운 키즈 풀빌라에 다녀오기로 했다.
모두들 울산에 살고 있기도 하고, 주말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그나마 저렴한 평일에 6인 기준 36만 원이라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다.

피코 풀빌라 주차장


방어진 바닷가가 보이는 골목길을 지나서 들어오니 풀빌라가 보였다. 한눈 팔면 놓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니 유심히 보아야 한다. 주차장이 호실당 1대씩만 주차가 가능하고, 나머지 차량은 앞에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했다.

입실시간은 3시, 퇴실시간은 11시!
입실날에 맞춰서 객실 비밀번호가 문자로 안내된다.
비대면 체크인이 가능한 점은 코로나 시대에 알맞았던 것 같다.
체크인 전에 객실 촬영을 진행하며 체크아웃 후  거품, 입욕제, 취사물 등 부유물이 촬영될 경우 변상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크인 후 문의사항이나 필요한 게 있으면  5시까지 상주하는 직원분께 문의하면 된다.

우리는 직원분께 장난감을 요청했고 보증금으로 1만 원을 지불했다. 추후 체크아웃 시 장난감에 문제가 없으면 1만 원은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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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거실


아이 3명이서 놀기에 충분히 넉넉한 공간이었다.
주변에 배달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먹고, 바비큐는 따로 하지 않았다.

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놀이방


청소상태도 무난하고 놀잇감들도 안전해 보여서 어른들이 크게 신경 쓸 것이 없었다.
아이들이 싸우지만 않도록 주의만 주면 되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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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어항


온수풀 앞쪽에는 커다란 어항이 있는데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먹이도 소량 준비되어 있었다.
먹이를 주면 몰려드는 물고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수영장


온수풀 안은 따뜻했다.
그렇다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온도였다.
높이도 100센티가 안 되는 아이들 기준 가슴높이까지 정도여서 겁내지 않고 잘 놀았다.
우리가 물을 채우지 않아도 채워져 있어서 좋았는데, 물을 얼마나 자주 갈아주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물속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휘청거려서 수리가 필요해 보였다.

온수풀에는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고 구명조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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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거실


대망의 주방!
겉으로는 깨끗해서 매우 만족했었는데, 나중에 그릇을 사용하려고 열어봤더니 매우 큰 바퀴벌레가 죽어있었다.
바닷가 쪽이라 벌레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로선 당최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곳은 위생이 필수인데... 매우 실망했었다.

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침실


침대방은 킹 침대와 싱글 침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6명이 다 자기엔 좁기 때문에 여분의 이불을 거실에 깔고 잠을 청했다.

피코 풀빌라 피터펜하우스 조식


아침 조식으로는 냉장고에 준비되어있었던 크로와상과 시리얼.

바퀴벌레 사건만 아니었으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큰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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