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억온천_키즈호텔 상상플레이

가족들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히노끼탕 온천욕이 가능한 곳

울산 등억온천에 위치한 키즈 호텔 상상 플레이

 

 

 

몸도 너무 찌뿌둥하고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등억온천을 검색 중에, 평소 예약이 힘들어서 가보지 못한 키즈 플레이 상상 호텔의 방이 남아있는 걸 보고 냉큼 예약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키즈 히노끼 온돌방이고, 가격은 12만원(주중)
여기 어때에 차이 부스터를 사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했다.
(4인 가족 기준 객실이며, 인원 추가 시 비용 발생한다고 한다.)

입실은 6시부터 가능했지만, 퇴근 후 출발한 탓에 8시 즈음 도착했다.
입실 18:00 - 퇴실 명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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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깔끔했다.
그리고 호텔 바로 옆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것을 걸어서 사러 가기에 무리 없는 위치!
편의점 건물 2층에 위치한 치킨집이 배달비가 무료라 키즈 호텔을 이용하는 분들이 애용한다고 한다.

우리도 저녁에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치킨을 먹었는데, 배달 시간이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치킨집 사장님의 센스에 감탄하게 되었는데, 키즈 호텔에 없는 샤워타월을 치킨과 함께 주셨다.
투숙 예정인 분들은 참조하시길!

입실 시 유의사항으로는
투숙 후 쓰레기는 모두 모아서 건물 밖에 있는 분리수거 및 쓰레기장에 버려야 한다는 것과 히노끼탕의 물은 급수로 나오기 때문에 5분 정도면 물이 가득 차니 물이 넘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울산 등억 온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입구

 

입실을 하자마자 반기는 건 그물 그네와 클라이밍!
그네를 좋아하지 않던 우리 아이도 그네를 밀어달라며 부추겼다.

그네를 타기 전에 우리는 온천욕을 즐기러 온 거니 탕에 들어가서 물부터 받기로 했다.

탕에는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제공되었다.
아이용 워시는 없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치약, 칫솔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따로 준비해 갔다.(외에도 폼클렌징, 바를 것은 따로 챙겨야 한다.)

그리고 정말 물을 받는 데에는 5분이 채 안 걸렸다.
다른 가족 온천을 이용할 때에는 물 받는 데에만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정말 좋은 듯했다.

히노끼탕을 깨끗하게 오래 쓰기 위해서는 샴푸 같은 세정 용품이나 입욕제 사용을 금하고 있으니 참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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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억 온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히노끼 온돌방

 

탕에서 방을 거쳐 가면 세면대와 변기가 나온다.
따로 배치해 두어서 응가 냄새의 고역을 면할 수 있었다.

세면대 부근에는 커피포트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냉장고에도 마실 것과 과자가 들어 있는데 전부 무료이다!
(외부에는 생수 2병, 하리보 젤리 2봉, 각종 드립 커피 및 홍차 티백이 있고 냉장고 내부에는 생수 2병, 사과주스 2개, 맥주 1캔, 플링글스 과자 1봉이 들어있었다.)

집에서 싸온 아이 음식을 데우려면 보통을 로비 쪽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그곳까지 내려가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리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이러한 배려는 매우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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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억 온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전자레인지와 세면대, 화장실

 

 

그리고 아침 8시경 벨과 함께 조식이 도착했다.
조식을 제공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방 앞까지 직접 조식을 배달해주신다.
아이 것은 제외하고 어른 인원수만큼 조식이 제공되었다.

 

 

울산 등억 온천 키즈호텔 상상플레이 조식과 침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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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운 것도 없지 않을 순 없었다.
방이 작은 편이라서 아이 2명에 어른 2명은 잠자기 좁을 것 같았다.
그리고 샤워기로 튀어진 물이 문밖으로 자꾸 흘러서 방안에 물이 자꾸 흘러들어서 틈틈이 닦아주어야 했다.
히노끼탕에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었는데, 히노끼탕이 노후화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긴 했지만 조금은 찝찝했다.
그리고 중앙난방식이다 보니 잘 때 덥다가 춥다가 반복했던 것 같다.

단점도 물론 있었지만 히노끼탕에서 온천욕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음번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입실할 때 도장이 찍힌 쿠폰도 주셨는데 재방문을 통해 도장을 모으면 무료 대실 또는 투숙이 가능하다.)

추가로 퇴실 후에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주변에 많이 있다.
차로 5분 거리에는 언양 자수정 동굴도 있고, 번개맨 체험관도 있으니 퇴실 후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내여행(FEAT.맛집)] - 울산 등억온천_키즈호텔 상상플레이_키즈 VIP 트윈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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