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스 투어로 앤터로프 캐년 관광하기
앤터로프 캐년은 크게 어퍼 앤터로프 캐년(Upper Antelope Canyon)과 로어 안터로프 캐년(Lower Antelope Canyon)으로 나누어지며 1997년 홍수 사고가 일어난 후에는 가이드 투어 없이는 관광이 불가하다고 한다.
+앤터로프 캐년은 navajo (나바호족)이라고 불리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종족인데, 나바호족인 가이드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 인디언 종족과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랜드 캐년에서 앤터로프 캐년으로 가는 길
그랜드 캐년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려야 앤터로프 캐년 투어 장소에 도착 할 수 있다.
렌터카로 달리는 길마저도 황홀했는데 미 대륙의 광활함에 감탄하느라 시간은 금방 흘렀다.
중간중간에 에메랄드 빛의 호수가 보이기도 했고, 인디언들이 길가에서 진행하는 프리마켓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인디언들로부터 다양한 장신구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보통은 그랜드 캐년에서 앤터로프 캐년으로 가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반대로 브라이스 캐년에서 앤터로프 캐년을 가게 된다면 반드시 시차를 계산해야 한다.
브라이스 캐년은 앤터로프 캐년이 있는 애리조나주와 다른 유타주에 있으며, 애리조나주가 유타주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앤터로프 캐년으로 갈 경우 시차 계산을 해야한다.
Ken's tour를 통해 둘러보는 앤터로프 캐년(Lower Antelope Canyon)
어퍼 앤터로프 캐년 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로어 앤터로프 캐년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퍼 앤터로프 캐년은 포토그래퍼 투어가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한다.
로어 앤터로프 캐년 투어 가격은 일반적으로 $40(+TEX 추가)이며, 켄스 투어에서는 일반 투어와 디럭스 투어라고 소수의 인원(4명)으로 진행하는 투어도 있으나 좀 더 저렴한 일반 투어를 선택했다.
투어 취소는 예약일 72시간 전(3일 전) 까지는 취소가 가능하며, 0세부터 7세까지는 무료이다.
+고프로, 동영상 촬영, 애견동반은 금지되어 있다.
투어 소요시간은 약 4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되며, 포토 스폿에는 인디언 가이드분이 사진을 찍어주신다.
앤터로프 캐년(Lower Antelope Canyon) 후기
빛에 따라 신기하고 아름다운 협곡의 모습을 보여주는 앤터로프 캐년!
바위의 틈새로 물이 흐르며 침식작용이 발생하여 만들 졌으며, 붉은 사암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시간,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여 다양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캐년에 비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서부여행을 준비한다면 앤터로프 캐년을 꼭 들려보길 바란다.
사진으로는 실물을 다 담지는 못해서 아쉬움에 눈으로 담으려고 애를 썼는데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해외여행/미국] - 미국 서부 자유 여행_Horsesho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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