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제주도 겨울 체험 여행지
제주도에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서 아이에게 좋은 체험을 즐기게 해주고파 들리게된 '최남단 감귤 체험 농장'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1월1일 설날이었지만 '연중 무휴'인 덕분에 무탈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네이버예약으로도 입장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노지귤+생태체험+모노레일 체험 기준 14,900원이다.)
생태 체험 그리고 모노레일 체험 후에 노지귤 체험을 진행 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지귤 체험을 먼저 해버리면 따놓은 노지귤을 들고 다른 체험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노레일 체험은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대기해야한다.
노지귤 따기 체험
노지귤 체험은 굴다리를 지나 쭉 걸어가다보면 귤밭이 나온다. 매표소에서 애초에 귤을 담을 수 있는 바스켓을 주시고, 입장권을 가지고 귤밭으로 가면 귤을 딸때 사용하는 가위를 주신다.
이용시간에는 제약이 없고 귤도 마음껏 따 먹으면서 바스켓을 가득 채우면 된다.
농약을 치지 않은 귤이라 그런지 정말 싱싱하고 맛이 좋았다.
오히려 큰것 보다는 작고 단단한 귤들이 맛있었다.
귤 따기 체험을 다 즐기고 나면 가위를 반납하면서 보이는 난로와 귤. 따뜻한 귤을 먹어보라고 권유하셨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랐다.
모노레일 체험
귤따기 체험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탑승시간 5분전에는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표를 확인 후 순서대로 탑승하고 막간에 흑돼지들에게 뻥튀기를 던져주는 시간도 있다.
모노레일 주변으로 펼쳐진 귤밭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도 해주신다.
그리고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흑돼지들!
모노레일을 보자마자 알고있다는 듯이 다들 뛰어온다.
미리 받아둔 뻥튀기를 던져주면 정말 열심히 먹는다.
무리에 끼지 못하는 외톨이 꿀꿀이는 슬픈 눈으로 우리를 쳐다본다.
안타까움에 뻥튀기를 던져주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달려와서 먹어버린다.
생태체험장
타조, 조랑말, 알파카 등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도 있었고, 실내에서는 생전 처음보는 아주 큰 애벌레도 볼 수 있었다.
짧게 표현하자면 다소 실망스러웠던 곳이다.
워낙 저렴한 가격탓에 기대를 안하긴 했었는데, 역시나 관리가 잘 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노지귤과 모노레일 체험이 워낙 만족스러웠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겨울 제주도 여행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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