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_우당도서관&하노이안 브라더스

 

우당 도서관에서 조개 조각 바다 마그넷 만들기 행사 체험 및 베트남 전통 음식점 하노이안 브라더스

 

도서관 하고는 거리가 상당히 먼 우리이지만, 오전에 일정을 다 끝내버린 우리는
봉쥬르 봉봉 공방 언니가 이야기해주었던 공방 체험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어서 우당도서관으로 향했다.

 

우당도서관은 제주대학교 근처에 위치해있었다.

 

제주도 우당 도서관

 

주차장이 만차라서 길가에 주차선이 그어진 곳에 주차 완료!! 우리는 서둘러 체험을 하러 갔다.
(재료 소진 시에는 체험이 불가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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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야외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내부에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오전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닌 탓에 추웠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우당 도서관 마그넷 만들기 체험

어린이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서 당황했다.
어른들은 우리밖에 없었다.
'어른인 우리가 해도 되는 건가?' 하면서도 반갑게 봉쥬르 봉봉 공방 언니와 인사를 나누고 마음에 드는 조개껍질부터 골랐다.

우당 도서관 마그넷 만들기 체험 모습

 

유화물감과 예쁜 조개 조각들, 모래를 이용해서 나만의 마그넷 만들기 시작!!
귀요미들이 몰려와서 잘 만든다고 부러워하니 괜히 으쓱해지는 기분이었다.

다만 들고나면 언니가 코팅(?)을 위해 무언가를 덧바르고 우리의 마그넷은 기계로 향한다.

제주도 마그넷 만들기

드디어 완성된 나의 첫 수제 마그네틱!
제주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번에 제주에 온다면 다른 체험도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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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엄청 집중했더니 배가 미친 듯이 고파왔고, 우리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도서관 근처에 있는 하노이안 브라더스로 출발했다.

 

 

하노이안 브라더스
수요일 정기휴무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하노이안 브라더스 외경

차로 5분?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었고, 주차장도 넓어서 장롱면허 기간이 훨씬 긴 나같은 사람도 주차하기 편했다.

 

하노이안 브라더스 실내 전경

마그넷 체험 후 점심식사를 하러 온터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
다행히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웨이팅 없이 앉았다.


메뉴판 찍을 정신도 없이 분짜와 쌀국수를 주문했다.
나중에 실컷 먹고 나서 보게 된 먹는 방법
(지니가 분짜는 많이 먹어본 터라 나에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쌀국수에 마늘 식초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건 뒤늦게 알아버림!)

 

하노이안 브라더스 분짜와 쌀국수

쌀국수가 나오고 나서 그 뒤를 이어 나온 분짜!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자주 먹었을 것 같다.
역시 고기에게 배신이란 없다.

베트남 음식이라 생소했었는데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었다.

 

배불리 먹은 우리는 디저트 배를 채우기 위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