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_오아시아 다운타운(가성비 숙소 추천)

Oasia Hotel Downtown Singapore

 

싱가포르의 3박 5일 일정 중에 2박을 오아시아 다운타운 호텔에서 보냈다.

원래라면 오아시아 노베나를 2박 예약했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룸 배정이 잘못되었는지 호텔 측에서 다운타운으로 변경을 해주었다.

오아시아 노베나는 1박에 ROOM ONLY로 약 15만 원으로 호텔패스에서 예약을 했었다.

+오아시아 노베나의 수영장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었는데 다소 아쉬웠지만 밤 9시경 도착했던 우리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싱가포르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리는 탄종파가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서 2015년도에 오픈했다.

WOHA라는 유명 건축회사의 특색 있는 건물 디자인으로 탄종파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였다고 한다.

빨간색 외피와 녹색 덩쿨의 색다른 조화가 인상적이고, 스카이 로비외에도 야외정원과 수영장을 모두 고층부에 공중정원으로 만든 독특한 호텔이다.

 

오아시아 다운타운

 

생각보다 위치가 좋았다.

녹색라인 MRT의 탄종파가 역이 호텔에서 도보로 2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MRT를 타고 이동하기에 제격이었다.

또한 도보로 5분-10분 내로 걸으면 차이나타운도 나오고, 마리나 베이까지도 20분-2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었다.

호텔 맞은편에는 탄종파가 플라자, NTUC Fairprice 마켓, 100AM 쇼핑몰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좋았다.

근처에 버스정류장은 많으나 주로 MRT를 이용하고 도보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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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아 다운타운 침구류

 

호텔의 로비는 12층이고, 클럽 룸 로비는 21층이다.

21층은 클럽층이라서 클럽룸 체크인과 체크아웃, 클럽 라운지, 클럽 전용 수영장이 있다.

일반 객실 투숙객은 27층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로비 12층에서는 일요일마다 무료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아침잠이 많은 나는 포기했다.

 

룸이 다소 작은 느낌이 들었지만 우리는 숙박을 목적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오아시아 다운타운 수영장 전경

 

 

아침이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한 수영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편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아무래도 수영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실컷 즐길 예정이었기 때문에 작은 수영장의 사이즈에도 만족스러웠다.

초록잎의 풀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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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아 다운타운 조식

조식불포함 숙박이었지만 노베아에서 다운타운으로 변경되면서 호텔 측에서 조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햄이나 치즈가 다양했고, 중국식 메뉴가 많았다.

매일매일 메뉴가 다양하게 변경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3박을 다 묵었더라면 훨씬 좋았겠지만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가성비를 고려해서 선택했던 오아시아 다운타운이 최적의 선택이었다.

위치적으로 관광지 이동이 편리해서 오아시아에서 숙박을 하는 동안 최대한 관광지를 둘러보았고, 1박으로 묵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는 수영을 최대한 즐겼다.

 

가성비의 여행을 원한다면 본인처럼 1박 정도만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묵고, 나머지는 위치가 좋은 숙소에서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해외여행] - 싱가포르_차이나타운&리틀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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