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 차이나타운 - 리틀 인디아 - 마리나 베이 샌즈 - 클락키 리버 크루즈 - 머라이언 파크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들려보기로 했다.
전날 밤에도 방문했던 곳이라 헤매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었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은 인구의 약75%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의 초기 이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서 깊은 역사가 있는 곳이다.
유서 깊은 사찰, 전통 한약방,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상점, 바 등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부처님의 왼쪽 송곳니를 보관하고 있는 '불아사'
불아사 개방 시간 : 7:00 ~ 19:00
+불아사 입장 시에는 반바지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입구 쪽에 보면 긴 천이 마련되어 있어서 허리춤에 묶어서 다리를 가리고 입장해야 한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불아사는 2007년에 지어진 사원으로 중국 북부 지방의 사원 양식에 입각한 현대의 건축물이다. 하지만 내부에는 오래된 불교의 흔적으로 채워진 박물관이 있는 등 불교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곳을 지을 당시에 7천5백만 달러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불아(佛牙)는 부처님의 송곳니라는 뜻이며, 실제 사원 내에는 부처님의 왼쪽 송곳니를 보관하고 있다. 이 송곳니는 인도 쿠시나가르에서 발굴한 것이라고 한다.
1층부터 박물관이 있는 3층까지는 모두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만 치아 사리가 있는 4층은 사진 촬영이 금지다. 그리고 신발을 신을 수도 없어서 맨발 혹은 양말만 신고 들어가야 한다.
3층에는 박물관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본인이 방문했을 때에는 아래층에 비해 3층 박물관은 매우 한적했다. 부처님이 석가모니 되기 이전의, 고타마 싯다르타였던 시절과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였는지 등등 불교 관련 이야기들을 알아볼 수 있다.
'스리암만 힌두교 사원'
스리암만 힌두교 사원 개방 시간 :
주중 7:00 ~ 12:00 / 주말 18:00 ~ 21:00
(입장할 때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함)
스리마리암만 힌두교 사원은 차이나타운 지역에 위치하는데, 사실 이 지역에 제일 먼저 정착한 것은 남인도 출신의 이민자들이라고 한다. 남인도 출신의 인도인들은 싱가포르 근대사를 연 래플스와 함께 힌두교 사원을 1827년에 건축하기로 했다. 그렇게 지어진 스리마리암만 사원은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거에는 예배 말고도 힌두교식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틴틴샵(The Tintin Shop)'
차이나 스테이션에서 조금 걷다 보면 틴틴샵을 발견할 수 있다.
아쉽게도 가게 내부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틴틴 피규어, 포스터, 에코백, 엽서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틴틴 세대가 아니라서 크게 관심이 없어서 둘러만 보고 가게 앞에서 인증샷 정도만 남겼다.
그리고 걷다 보면 차이나타운임을 실감 나게 하는 벽화들도 볼 수 있었다.
차이나타운부터 리틀 인디아까지 쭉 둘러본 우리는 전날 추천받은 현지인 칠리크랩 맛집에 가보기로 했다.
[해외여행] - 싱가포르_현지인 맛집_차이나타운 씨푸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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