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_이사부 사자공원&그림책 나라
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FEAT.맛집)

강원도 삼척_이사부 사자공원&그림책 나라

by 다반사B 2023. 1. 8.
728x90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아이가 매우 좋아했던 곳)

 

이용시간 : 09:30~17:30(17시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관)

*점심시간 12:00~13:00

1일 3타임 운영(1타임별 2시간) 타임별 인원 제한 100명

입장료와 주차비 : 무료

 

외에도 물썰매장 이용이 가능(5월~8월만)

입장료 별도임.

 

 

 

추암 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우리는 이사부 사자공원에 위치한 그림책 나라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오전 11시 30분쯤 방문했었는데, 곧 소독시간 및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오후 1시 재방을 추천하셔서 그렇게 했다.)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통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을 먼저 입구 앞에 내려다 주고 남편이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왔다.

1시가 되니 열체크와 소독을 하고 차례차례 입장이 가능했다.

(유모차는 입구에 보관하고 입장이 가능하다.)

 

728x90

 

삼척 그림책 나라 입구

 

맨처음 둘러본 곳은 오른쪽 편에 있는 그림책관이었다.

그림책과 함께 관련 내용이 전시되어 있고, 간략하게 체험이 가능한 것도 있다.

대부분 아이들은 크게 흥미가 없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삼척 그림책 나라 그림책관

 

2층에는 꽃과 관련된 그림책들이 대부분 전시되어 있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벌집 모양의 놀이터가 있었다. 

책 보다 놀이터가 더 좋은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신나게 놀았다.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나오려고 하지 않아서 혼자서 제법 놀았던 곳이다.

 

삼척 그림책 나라 벌집모양 놀이터와 책읽기 공간

 

 

20분가량 신나게 놀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옆에 위치한 사자관이었다.

1층부터 2층까지 책을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키즈카페처럼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몸으로 놀 수 있는 각종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까르르 소리를 지르며 제일 신나게 놀았던 곳이다.

담이도 여기서 30분을 넘게 놀았고, 어른들은 앉아서 그림책을 읽었다.

 

 

728x90

 

 

삼척 그림책 나라 사자관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긴 했지만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마음 한편이 편안했다.

2층에는 오션뷰와 함께 그림책 감상이 가능해서 더 좋았다.

 

 

삼척 그림책 나라 이사부관

 

 

땀을 흘리며 나오지 않으려는 담이를 데리고 우리는 이사부 관으로 이동했다.

1층에는 닿을 수 없는 곳까지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서는 그물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만 7세 이상,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있었지만 보호자와 함께 7세 이하도 올라가 볼 수 있었다.

그물 놀이터이긴 하지만 과도하게 뛰어놀 수는 없고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은 가능하다.

이미 앞전에 신나게 뛰어 논 아이는 지루함을 느끼고 내려가자고 했다.

 

 

삼척 그림책 나라 벌집놀이터

 

 

728x90

 

내려오니 도착한 곳은 디지털체험관이었다.

오디오북이나 VR 체험이 가능했었는데, 아이에게 오디오북을 들려주었더니 생각보다 제법 오랜 시간 오디오북을 듣고 있었다.

바쁜 일상에 책을 읽어 줄 시간이 많이 없는데 오디오북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삼척 그림책 나라 디지털체험관

 

한 시간 반을 알차게 보냈다.

아이의 낮잠 시간을 훌쩍 넘기고 신나게 놀은 탓인지 금방 잠이 들었다.

무료로 이런 알찬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삼척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려볼 거라고 다짐할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곳으로 아이와 함께 삼척에 온다면 꼭 추천한다.

 

+외에도 이사부 사자공원에는 놀이터가 있어서 실외에서도 놀기 아주 좋았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