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가족들과 가볼만한 곳 낙산사
2019년 1월,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근처에 있는 낙산사를 둘러보기로 했다.
낙산사부터 의상대 홍련암까지 한꺼번에 둘러보기로 했다.
바다에 인접해 있어서 절경이며, 생각보다 넓은 절이었다.
주차요금 4000원
어른 입장료 4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반려견 동반 금지
우리는 의상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후문 매표소에서 발권을 했다.
의상대에서 보는 홍련암이 절경이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일단 걷기로!
후문에서 출발한 우리는 얼마 걷지 않아서 의상대에 도착했다.
의상 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산세를 살피고, 수행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해돋이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홍련암은 너무 아름다웠다!
홍련암은 낙산사가 창건되기 전에 의상대가사 관음보살을 만났다는 곳으로 낙산사의 모태가 되는 곳이다.
꽁꽁 얼어버린 연꽃들을 지나서 해수관음상으로 향했다.
(해수관음상을 가기 전 보타전에도 잠깐 들렀다.)
높이 16m의 해수관음상은 관광객들에게 유명해서 동해 여행지로 낙산사를 찾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 하늘와 해수관음상이 잘 어울렸다.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절을 하기도 하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소원 비는 곳을 지나 원통보전에 도착!
원통보전 안에는 권칠관음보살상(보물 제1362호)이 있다.
낙산사의 중심 법당으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임.
푸른 하늘과 원통보전이 멋드러지게 어울렸다.
추운 날씨에 제법 걸은 탓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무료 찻집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전에 방문한 곳이라 운영이 가능했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서 차 한잔씩 하기로 했다.
따뜻한 방안에서 차를 한잔 마시니 온몸이 노곤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차를 다 마시고 다시 출발!
걷다 보니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 번일루도 나왔다.
번일루를 지나 무료 국수공양실에 도착했다.
허기진 우리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어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정말 무료로 국수를 주셨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했던 국수!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정문에서 관람을 시작하는데, 후문에서 관람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명소를 먼저 관람하고 나서, 차를 마시고 국수를 먹는 것이 동선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완만한 산책로가 대부분이라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좋은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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