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_가성비 좋은 미니 놀이공원_라바랜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가성비 좋은 라바랜드

 

전날 비가 워낙 많이 내린 탓에 우리는 검단에서 울산으로 바로 향하지 못하고, 여주에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여주 근처인 충주의 라바랜드에 가보기로 했다.

 

 

 

 

 

충주 IC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라바랜드 뿐만 아니라 충주 육종지, 무술 박물관도 위치하고 있었다. 

10시부터 입장이지만 서둘러서 온 우리는 9시 반경 도착해서 주차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전기차 충전자리는 없었다.

입장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라바랜드 주변을 구경하는데, 무료 물놀이터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아 첫인상부터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라바랜드 입장 전 매표소에서 추천하는 포토존

 

올해 리뉴얼한 라바랜드

 

기본요금 : 어린이(24개월~13세) 12,000원, 어른(14세~) 6,000원

충주지역 할인 : 어린이 8,000원, 어른 4,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라바랜드 내 카페 또는 푸드코트를 이용 시 이용시간 연장이 가능하며 영수증은 필히 지참해야 한다.

 

1만 원 이용 시 : 1시간 무료 연장

2만 원 이용 시 : 2시간 무료 연장

3만 원 이용 시 : 3시간 무료 연장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 물은 반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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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라바랜드 지도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입장료가 저렴해서 입장부터 마음에 들었다.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있는 라바랜드는 실외에 9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바이킹을 제외한 놀이기구는 무한대로 탑승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90센티 미만의 아이들도 어른을 동반하여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서 어린 친구들에게도 제격이었다.

+바이킹, 범퍼카를 제외한 놀이기구를 33개월 아이가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실내에는 키즈카페와 카페&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충주 라바 랜드 실내 키즈카페

 

우린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 키즈카페에서 보냈는데, 아이는 볼풀장에서 노는걸 제일 좋아했다.

스크린이 바뀌면서 벌레나 악당을 퇴치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이다.

외에도 미끄럼틀이나 집라인, 블록 쌓기 등등 다양한 놀잇감이 구비되어 있었고, 깔끔한 편이었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편이어서 더욱더 만족스러웠다.

+실외의 놀이기구도 웨이팅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해서 몇 번이고 더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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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라바 랜드 레스토랑

 

 

카페&레스토랑의 좌석도 제법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어른들이 서성거릴 일은 없었다.

아이를 지켜보면서 쉴 수 있는 앞쪽이 자리가 제일 좋다고 판단되었는지 대부분의 자리가 앞쪽부터 빠르게 찼다.

음료나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에는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충주 라바랜드 레스토랑 메뉴

 

저렴하게 들어왔으니 신나게 놀고 배가 고파서 육개장, 돈가스,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켰다.

양도 생각보다 풍족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육개장이 제일 맛있었다.

계산하는 곳과 음식을 받는 곳은 따로 구분되어 있고, 수저나 앞접시를 넉넉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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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라바랜드 지하철

 

 

1층 밖에는 지하철이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즐길동안 어른들이 쉬어갈 수 있게 만들어놓은 곳인 것 같았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앉아서 쉬기 매우 좋았던 곳이다.

창문이 많아서 밖에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잘 타고 있는지 안에서 확인하기 좋았다.

 

 

충주 라바 랜드 관람차

 

경주월드나 롯데월드를 가면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거의 없고, 웨이팅도 필요한 경우도 허다한데 그런 것 없이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충주에 놀거리가 없어서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았었는데, 재방문 의사가 워낙 강력한 곳이라 다음에 꼭 다시 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