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매운 갈비찜 맛집 애월찜과 애월에 걷기 좋은 장한철 산책로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1시가 넘어가 있었다.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애월찜으로 이동했다.
외관은 깨끗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된 느낌? 옆 건물에는 타이마사지샵이 있었는데,
벌써부터 마사지받고 싶다고 둘 다 찡찡거렸다.
외부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땐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풍랑주의보로 날씨가 너무 추운 탓에 우리는 안에서 먹기로 했다.
가격은 2인에 42,000원
(착한 가격은 아니다.)
기본찬으로 샐러드랑 피클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나온 해물찜이랑 계란찜!
색깔은 무지 매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안 매웠고 맛있었다.
계산할 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맛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SNS에 사진을 올리면 주먹밥이 공짜!
(그래서 사진이 많이 올라왔나 보다.)
우리는 너무 배고파서 주먹밥을 받자마자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너무 뜨거워서 비빔밥처럼 흡입해도 맛이 좋아서 그냥 그렇게 먹었다.
그리고 먹다 보니 해물찜도 주먹밥도 양이 많았다. 다 먹었다는 건 함정!
배불리 먹은 우리는 이 배로는 바로 카페에 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협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장한철 산책로에서 간단히 산책을 하고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나와있었다.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의외로 핫플인 듯?
이쁜 카페도 주변에 많았다.
그리고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바람이 덜 부는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좋았다.
중간중간에 피어있던 유채꽃!
우리는 아날로그 감귤밭에서도 보았고, 내일은 산방산 근처에 있는 유채꽃을 보러 갈 거라서감흥이 1도 없었다. 그저 춥다고 외치면서 열심히 사진만 찍어댈 뿐!
생각보다 산책로가 너무 잘 돼있어서 쭉-걷다 보니 주차해둔 곳과 너무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사진 간단히 찍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날씨가 좋을 때 꼭 다시 와서 산책하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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