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_괌 남부 투어

DAY 4

남부 투어 - 괌 공항

 

괌 남부 투어 렌터카 여행 추천 코스

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 - 탈리팍 다리 - 에메랄드 밸리 - 세티만 전망대 - 솔레다드 요새 - 메리조 부두 - 이나라한 수영장

 

날씨가 제일 좋을때에 가려고 아껴둔 괌 남부 투어.
여행 마지막날이 제일 날씨가 좋아 보여서 우리는 남부 투어를 하기로 했다.
택시를 이용한 남부 투어도 있지만, 우리는 렌터카를 대여했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했다.

동선상 스페인 광장부터 쭉 둘러서 이나라한 수영장까지 가보는 걸로!

스페인 광장

아가나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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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

괌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원으로 스페인 광장을 꼽는다고 한다.
약 300년간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던 아픈 역사를 지닌 이곳은 스페인 총독 관저로 특별한 방문객들을 위한 접대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 통치로부터 해방되면서 본모습을 거의 잃었지만 1980년 괌 정부의 복원 사업을 통해 대부분을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아가나 대성당은 괌 최초의 성당으로 가장 큰 규모의 가톨릭 성당이다.
규모답게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성당을 총괄하는 곳이라고 한다.
성당 앞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탈리팍 다리

탈리팍 다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하는 이곳! 지나치기 십상인 탈리팍 다리.
스페인 통치를 받던 시절에 만들어졌고, 1800년대 중반에 다시 재건되었다고 한다.
인생 샷을 꿈꾸고 갔던 곳이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후다닥 사진만 찍고 이동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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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밸리

에메랄드 밸리

네비를 찍고 도착했을때 가장 의문이 드는 장소였다.
매연이 가득 올라오는 공장 옆을 지나고 나니, 생뚱맞게도 에메랄드 밸리가 나왔다.
물속에는 물고기떼와 위험하다는 실뱀들도 제법 많이 보였다.
악취도 조금 나는듯 했지만,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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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만 전망대

세티만 전망대

사랑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지만, 세티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전망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임산부인 나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었던 곳이다.
특이하게 뻗은 야자수 나무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기 좋았다.

 

솔레다드 요새

솔레다드 요새

평화로운 우마탁 마을과 에메랄드빛 베이가 한눈에 들어오는 솔레다드 요새.
19세기 초 스페인 범선과 해적들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요새라고 한다.
그 당시 감시탑으로 쓰인 작은 초소와 대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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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

메리조 부두

SNS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메리조 부두'
우리가 갔던 날도 제법 관광객들이 많아서 순서를 기다린 끝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다소 바람이 많이불고 구름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 곳.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수영이나 다이빙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나라한 자연풀장

이나라한 자연풀장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풀장인 이곳.
남부 투어 코스중 사진상으로 가장 기대되는 코스였는데, 수영을 하지 못해서 다소 아쉬웠다.
바다에 인접한 이곳에서 실제로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수영이나 다이빙을 즐겼고, 샤워시설도 소박하지만 갖춰져 있었다.
요 근래에는 수질 문제로 인해 수영이나 다이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날씨탓에 운전중에는 스콜을 만나기도 하고, 무더위에 지쳐 사진만 찍고 이동하는 곳도 있었지만 괌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해외여행] - 괌_4박6일_태교여행_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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